가브리엘레 페둘라 강수미 김강 김남시 김성원
김수기 김영호 김우창 김장언 김현도
니콜라 부리요 도나 데 살보 띠에리 라스파이 리사 르 페브르 리차드 바인
마르쿠스 미이센 마리케 반 할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마크 피셔 메디 벨라 카셈
문영민 박양우 배영달 서동진 스벤 뤼티켄
스테판 욘손 슬라보예 지젝 승효상 신형철 실베르 로트랑제
아이 웨이웨이 요란 터본 윤원화 이광석 이성훈
이용우 이택광 자끄 랑시에르 자비네 B. 포겔 자크 동즐로
잘랄 투픽 정호기 조셉 그리마 찰리 기어 캐롤 잉화 루
클레어 비숍 펠린 탄 히사시 무로이   

메디 벨라 카셈
메디 벨라 카셈(Mehdi Belhaj Kacem)은 튀니지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1973년 파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은 튀니지에서, 그 후에는 프랑스에서 자랐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저술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의 소설들은 신속하게 평단의 주목을 받는다. 이후에는 순수하게 독학으로 철학적 전환을 시작하여 첫 이론적 저서인 『혼돈의 미학(Esthétique du chaos)』을 2000년에 출판했다. 이후 『허무주의의 정신(L’Esprit du nihilisme)』(2009), 『존재와 성차화(L’Être et sexuation)』(2013), 『위반과 비존재(La Transgression et l’inexistant)』(2014) 등 다수의 이론서를 출간하여 대학에서부터 예술가, 저술가, 또 정치적 투사 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중들에게 알려졌으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여러 철학자들(데리다, 낭시, 바디우, 아감벤, 가르시아 등)의 관심을 받게 되고, 2013년에는 파리의 울름 가 고등사범학교에서 그의 연구에 대한 토론회가 열리기도 했다. 스티브 라이트(Steve Light)는 이렇게 단언한다. 이토록 엄밀하고도 풍부한 개념적 체계가 대학 바깥에서 솟아나는 것을 우리는 본 적이 없다고. 이 체계는 인류학적 경험의 근본적 영역들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충돌들의 증가를 끌어내면서, 예술, 정치, 성 현상,테크놀로지 그리고 권리 등 실로 다양한 질문들에 과감히 새로운 관점을 던진다. 『위반과 비존재』에서 자신의 체계를 ‘비의적’으로 발표한 이후 그는 자기 체계의 ‘대중적’ 발표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거기서 그는 니체로부터 시작해, 대학 밖 대중들에게 새롭게 호소할 수 있는 철학을 하고자 한다.